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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37. 협상
“진실은 암살이지... 그러나 국민에겐 자살로 알려지는 거고... 탄핵이든, 조기 퇴진이든 이미 이슈가 된 이상 유약한 대통령이 자살할 이유는 백가지도 넘으니까. 내키는 대로 갖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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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12.11 문화 가이드
[책] 꿈꾸는 거문고 저자: 송혜진출판사: 컬처그라퍼가격: 2만원1990년대까지 대학가에서 울려퍼지던 장구소리, 북소리도 어느새 슬며시 사라져 버렸다. 오늘날 국악은 일상성을 상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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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셜록 홈즈는 머리, 존 왓슨은 가슴”
Picture shows: D.I. Lestrade (RUPERT GRAVES), Mary Watson (AMANDA ABBINGTON), John Watson (MARTIN 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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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평가단이 간다] 동네 골목·쇼핑몰을 예술로 만나는 순간
어릴 적 63빌딩처럼 높았던 동네 미끄럼틀과 운동장 같았던 놀이터가 어느 순간 낮고 작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. 지금은 무척 넓어 보이는 운동장도 어른이 돼 다시 본다면 지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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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 | 강유정의 까칠한 시선] 재밌지만 상투적인 '유영아표 영화' 레시피
영화 `형` 스틸컷‘유영아표 영화’라 말하면, 아마 일반적인 관객은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까 싶다. 유영아는 시나리오 작가다. 그동안 ‘웨딩드레스’(2010, 권형진 감독) ‘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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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 길 속 그 이야기] 피난민 모여살던 달동네, 영화 촬영 명소 됐죠
|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깡깡이길과 흰여울길 부산 영도 흰여울길은 정겨운 마을과 푸른 바다를 좌우에 끼고 걷는 길이다.이달의 추천길 12월의 주제는 ‘시네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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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양 포커스] 여의도·영등포 길목 자리 오피스텔
왕성한 소비력을 자랑하는 여의도와 영등포를 누릴 오피스텔이 나온다. 여의도와 영등포가 만나는 입지에 들어설 여의도 미르웰 한올림 2차(투시도)다. 주변엔 쇼핑몰·영화관·병의원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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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양 포커스] 여의도·영등포 길목 자리 오피스텔
왕성한 소비력을 자랑하는 여의도와 영등포를 누릴 오피스텔이 나온다. 여의도와 영등포가 만나는 입지에 들어설 여의도 미르웰 한올림 2차(투시도)다. 주변엔 쇼핑몰·영화관·병의원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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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영화로 배웠네-시즌2] 연애, '올해도 글렀어'라는 당신에게
12월이 정신없이 지나갑니다. 싸늘한 바람을 맞으며 거리를 걷다 혁오밴드의 연말 콘서트 제목에 울 뻔 했습니다. ‘올해는 글렀어.’ 나를 위해 준비한 공연인가 싶었는데, 이미 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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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시뮬라크르 #3. 기시감 (1)
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.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“굿모닝!”하고 밝게 인사했다.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. 얼결에 “응, 굿모닝.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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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붕괴 #3. 붕괴 (1)
_ 붕괴 30분 전 때때로 컵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. 플라스틱 전기포트에 후루룩 끓인 물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주전자 주둥이로 뿌옇게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기를 기다린다. 조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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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민무력부장傳(5)] 최현, 숨겨진 김정일 킹메이커(하)
“김정일 조직비서동지께서 건강하시오?” 최현 인민무력부장이 1982년 사망할 즈음에 병상에서 그를 문병 간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김일성의 회고록 『세기와 더불어』 4권에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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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] 대문호 루쉰과 장아이링의 옛집을 찾아서
장아이링은 루쉰과 함께 상하이를 대표하는 작가다.루쉰(魯迅)과 장아이링(張愛玲)은 중국을 대표하는 문호다. 루쉰은 익히 아는 『아Q정전』, 『광인일기』의 작가이며, 장아이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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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GAIN! 지금 청정여름을 만나러 갑니다. 뉴질랜드
북섬[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자료_오클랜드]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 청정 ‘오클랜드’ 뉴질랜드 인구의 4분의 1이 넘게 사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이며 다양한 여행지로의 관문이기도 한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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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자에서 자수성가해 '700억원' 자산가 된 남성
[사진 bbc 캡쳐]젊은 시절 잘 곳이 없어 길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자가 700억대 자산가로 자수성가했다. 5일 영국언론 bbc는 7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크리스 가드너의 삶을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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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10년 연속 ‘세계 100위권 대학’…의학·약학·유전학·공학 인재 산실
166년 전통 명문 유타대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30여 분 달려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유타대 캠퍼스가 나온다.이곳에선 서울·뉴욕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빌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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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10년 연속 ‘세계 100위권 대학’…의학·약학·유전학·공학 인재 산실
166년 전통 명문 유타대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30여 분 달려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유타대 캠퍼스가 나온다.이곳에선 서울·뉴욕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빌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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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연속 ‘세계 100위권 대학’…의학·약학·유전학·공학 인재 산실
미 서부 대표 리그 ‘팩12’ 멤버암 분야 최고 수준 유타대 병원커뮤니케이션·심리학도 상위권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30여 분 달려가면 광활하게 펼쳐진 유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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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박근혜가 남긴 업적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12월의 첫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오후, 서울 광화문광장. 모든 게 그대로다. 광화문도, 세종대왕 동상도, 교보문고 빌딩도, 세월호 유가족이 설치한 천막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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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세 의리남 김보성, 48세 일본 선수와 격투기
쉰 살의 배우가 이종 격투기에 도전한다.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엄연한 현실이다.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'의리'로 잘 알려진 배우 김보성(50)이다. 가죽점퍼에 까만 선글래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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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기업 혁신의 현장] 커피의 미래를 연다…여기는 ‘스타벅스 제국’의 새 심장
━ ‘미래형 매장’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미래형 커피 전문 매장인 ‘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& 테이스팅 룸’내부 전경. 25억원을 투자해 만들었고, 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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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평가 원조 GE는 10% 룰 폐지, 한국 대기업 74% 여전히 줄 세우
‘반지의 제왕’, ‘스파이더맨’ 등 블록버스터 영화 시장이 35㎜ 아날로그 필름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바뀐 데는 카메라 수집광이었던 오클리 창업자 제임스 제너드의 열정 덕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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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와 댄서의 컬래버레이션? 사람과 사람의 컬래버레이션!
올해 ‘대세’로 떠오른 영화배우 한예리(32)가 숨겨둔 춤 솜씨를 공개한다. 서울시무용단의 간판 스타 박수정(32)과 함께 창작춤 ‘지나간 여인에게’를 선보이는 것. 배우·영화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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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청룡의 여인’이 선택한 검정 바지슈트의 의미
‘모두를 실망시킨 노출 없는 패션’.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절망적인 표현은 지난달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7회 청룡영화상 취재 보도 중 한 기사